Salzburg
역시나 크리스마스 준비가 한창이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동상 앞에 펼쳐져있던 아이스링크장에서
신나게 스케이트를 탔던 기억 : )
엉덩방아를 몇 번이나 찧였는지…
세 겹이나 겹쳐 신었던 스타킹에 빵꾸가 다 나버릴만큼 쎄게 넘어지고,
멍이 들었지만,
정말정말 잊혀지지 않는 행복한 기억
신나게 스케이트를 타고나서 본 호엔잘츠부르크 성의 야경은 또 어찌나 예쁘던지.
(정확히 말하자면, 호엔잘츠부르크 성에 올라가서 구경한 잘츠부르크의 전경!)
여기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왔던 미라벨 정원.
어릴 정말정말정말 좋아했던 영화.
너무너무 사랑했던 배우 줄리 앤드루스.
메리 포핀스, 사운드 오브 뮤직…
정말 몇 번을 돌려본 지 모른다.
하지만, 겨울이라 조금은 초라했던 미라벨 정원.
여름에 꼭 다시 한번 와보고 싶다.
귀여운 간판과 귀여운 물건이 가득했던 게트라이데 거리.
모차르트 오르골은 정말정말 겟하고 싶었다!
결국 하나 사왔지만, 서랍 어딘가에 잘 쳐박혀있다지ㅎ
모차르트와 음악의 도시 잘츠부르크.